[뉴스핌=김민정 기자] 우리은행은 GS리테일, 한국스마트카드와 제휴해 팝(POP)티머니 선불교통카드에 카드결제로 충전시 10% 할인되는 중·고등학생용 체크카드인 ‘POP 우리V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인 ‘POP New우리V카드’를 동시에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카드는 우리은행의 히트카드인 ‘우리V체크카드’, ‘뉴(New) 우리V카드’와 팝멤버십 60여 개 제휴사에서 멤버십 포인트 적립, 사용이 가능한 ‘팝티머니’가 결합해 리뉴얼 된 카드로 무엇보다 요금인상이 예정돼 있는 대중교통비 할인 혜택에 중점을 둔 카드다.
이 카드에는 버스·지하철·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팝티머니 선불교통카드가 탑재돼 있어 GS25에서 충전하면 월 3000원 한도로 3회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0월부터는 우리은행 모든 자동화기기에서 현금 또는 카드로 충전, 환불까지 할 수 있다.
또한 편의점 GS25와 미스터도넛 5%할인,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 20%할인이 가능하며,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등 SPC그룹 가맹점에서 팝티머니에 탑재된 해피포인트로 비접촉식 터치 결제하는 금액의 5%를 자동으로 적립,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토익 응시료, 인터넷서점 등 교육비 할인까지 제공해 중고생 자녀들이 즐겨 찾으면서도 물가상승에 민감한 업종을 빠짐없이 챙긴 것이 특징이다.
고영배 우리은행 카드제휴업무부장은 “물가상승에 교육비 부담으로 팍팍해진 살림에 꼭 필요한 실속카드를 준비했다”며 “청소년과 학부모는 물론 서민경제 전체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