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위정책회의 모두발언…"반값등록금·양육수당 등 논의"
[뉴스핌=노희준 기자] 이용섭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은 6일 새누리당에 반값등록금과 무상보육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양당 정책위의장 회담을 공식 제안했다.
![]() |
이용섭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 |
이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반값등록금과 양육수당 확대를 요청했지만, 이 문제는 대통령에게 건의할 문제가 아니라 여야가 국회에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박근혜 후보가 반값등록금과 무상보육 문제 해결에 진정성이 있다면 언론용 행보를 하지 말고 양당이 합의해서 관련 법률과 예산안으로 처리하기를 제안한다"면서 "이견이 있는 부분은 양당의 정책위의장이 만나 협의하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야가 연말 대선을 앞두고 현안 과제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면 흙탕물 선거에서 벗어나 정책선거로 발전하는 계기도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양당 정책위의장 회담 제안에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