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차 예산 당정회의 모두발언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5일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 "경제성장률이 2% 밑으로 떨어진다 이러면 예산 갖고는 아닌 것 같은데 다시 한번 경제성장 전망을 해 보고 거기에 입각해 추경이 필요할지 검토해 달라"고 정부측에 요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3차 예산 당정회의 모두발언에서 "그것(추경)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도 일자리 만드는 것이나 하우스푸어, 워킹푸어, 가계부채 부분에 대해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미시경제 쪽 곳곳에서 불안한 점이 많다는 것"이라며 "하우스푸어, 워킹푸어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 정부도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내대표는 "복지만 갖고 무엇을 하려 하지 말고 일하는 사람들한테 어떻게 용기를 계속 불어넣어줄 것이냐는 게 중요한데 이 부분을 좀 더 강하게 생각해 달라"면서 "예산에 잘 반영돼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성장잠재력 확충, 일자리 만들기 이런 것에 대해 좀 더 확실한 메시지를 보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