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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장훈 미투데이] |
[뉴스핌=장주연 인턴기자] 가수 김장훈이 그룹 울랄라세션의 첫 단독 콘서트 후기를 남겼다.
김장훈은 4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울랄라세션부산공연 후기임다. 음..노래,연출,짜임새..너무 좋아서 깜놀ㅎ공연느낌은 완전감동~"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도착했을 때 윤택 군은 공연장 뒤 쪽에 앰뷸런스에 실려 와서 대기하고 있길래 인사했는데 잘 웃지도 못하더라구요. 근데 거위의 꿈 때 무대 오르는 모습이 정말 감동이었어요"라며 임윤택의 건강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눈물 날 정도로 감동은.. 최고의 감동은 역시 그 모든 상황에도 끝까지 환호해주고 같이 울고 웃어준 관객들이었습니다"라며 "여러 상황으로 많이 힘겨웠을텐데 끝까지 해내는 울랄라세션 동생들, 관객들.. 감히 '더 이상의 공연은 없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고 전했다.
또 글의 말미에는 "꼭 한번씩은 보셔야할 공연인 듯 하구요 역사적인 공연에 함께해서 영광이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임윤택을 제외한 울랄라세션 멤버들이 김장훈과 함께 익살스러운 표정을 취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사진에울임단장님도있어야하는데….임단장님괜찮은거죠" "임단장님 쾌차하실꺼에요!! 비록 무대에 오르시진 못했어도.자신이 혼신을 다해서 공연을 준비하셨기에! 보이지않아도 단장님은 빛나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날 감동에 무대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임단장님도 많은힘 얻으셨을꺼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지난 1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지방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위암 투병 중인 임윤택은 계속되는 항암치료와 공연 준비로 체력적인 부담이 급격히 저하, 인사만 한 채 무대에서 내려가 팬들의 아쉬움과 걱정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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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주연 인턴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