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주 인턴기자] 배우 서우가 드라마 '유리가면'의 '절벽 신'에서 느꼈던 공포감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서우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tvN '유리가면' 제작발표회(연출 신승우, 극본 최영인)에 참석했다.
이날 서우는 베이지색 계열의 초미니 원피스를 입어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과시했다.
"힘든 촬영이 있었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첫 촬영이 절벽에서 떨어지는 것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절벽 신은 와이어를 안 한다는 얘기를 듣고 갔는데 감독님이 웃으면서 '한 번만 차고 하자'고 하셨다"고 신승우 감독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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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는 "실제로 절벽에서 찍을 줄을 몰랐다"며 "내가 연기했던 부분이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공포에 떨었다"고 당시의 심정을 밝혔다.
수중 신에 대해서는 "첫 신이라 부담됐지만 그 전에 함께 했던 '탐나는도다' 촬영 감독님과 같이하게 돼 편하고 짧게 찍었다. 그렇지만 인상 깊은 장면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영상 속에서 서우(강이경 역)는 극 중 쌍둥이 동생 김윤서(강서연 역)와 절벽에서 다툼을 벌이다 미끄러져 떨어졌다. 서우의 손을 잡고 있던 김윤서는 "그만 하자"며 의도적으로 서우의 손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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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주 인턴기자 (dldmswn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