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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오전] 하락세, 버냉키 연설 앞두고 관망

기사입력 : 2012년08월28일 11:32

최종수정 : 2012년08월28일 11:32

[뉴스핌=이은지 기자] 화요일 오전 아시아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3대 경제대국인 일본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데다 이번주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8일 상승 개장한 일본 증시는 하락세로 반전했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중국 관련주들이 하락하며 지수 내림을 이끌고 있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11시 24분 현재 9065.00엔으로 전날보다 0.21%, 19.39엔 내리고 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50.61포인트로 전날보다 0.64%, 4.80포인트 후퇴하고 있다.

전날 3년래 최저치로 내려앉았던 중국 증시는 반발 매수세가 몰리며 지수를 소폭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국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해 가파른 반등세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4분 현재 2057.24로 전날보다 0.04%, 0.91포인트 오르고 있다.

홍콩 증시도 하락세다. 자원관련주들과 폭스콘의 하락세가 지수 내림을 주도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1만 9777.24로 전날보다 0.11%, 21.43포인트 내리고 있다.

지진 마이닝 그룹은 아시아 시장에서 장 초반 금 선물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간밤 원유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도 1% 이상 내리고 있다.

폭스콘은 5% 이상 급락 중이다. 주문감소로 상반기 사상 최악의 실적을 발표한 것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대만 증시는 금융 관련주들의 주도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번주 벤 버냉키 연준의장의 연설과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부각되고 있는 모습.

해외 기관투자자들도 여전히 대만의 경기 회복세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며 소극적인 베팅에 나서고 있어 증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7401.69로 전날보다 0.89%, 66.22포인트 내리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910선에서 약보합세다.

외국인들이 팔자세로 전환한 것이 지수 반등을 어렵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애플과의 소송 패소 쇼크로 급락하던 삼성전자는 2%대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1914.06으로 전날보다 0.2%, 3.81포인트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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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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