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8일 "올해 경제 성장률이 3%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제활성화를 위한 경제5단체장 회의에서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이 전혀 개선의 조짐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외 의존도가 큰 조선, 철강 등 주력 수출업종에서 우리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어려움을 느끼기 시작했다"며 "당분간은 내수 회복도 기대하기 어려울 듯 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경제를 조속히 회복시킬 마땅한 모멘텀을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라며 "기업들이 앞장서서 투자를 확대하고, 고용을 늘리는 방법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 회장은 위기 극복을 위해 ▲ 계획된 투자 집행 ▲ 수출 매진 ▲ 고용안정 및 신규 일자리 창출 ▲ 국민 소통 ▲ 사회공헌 활동 지속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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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