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시그래프(SIGGRAPH 2012, 이하 시그래프) 전시기간 중 문화기술(CT)한국 공동관을 운영한 결과 35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한국공동관에 참여한 서울대 디지털 클로딩 센터를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시공테크, 에프엑스기어, ㈜키노모티브 등 6개 국내 참여기업들은 현지 기업들과 3일간 열띤 상담을 펼쳤으며, 그 결과 총 570건이라는 높은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시그래프에는 83개국에서 2만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게임 및 ICT관련 161개 기업이 제품 및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게임기획자이자 미래학자인 제인 맥고니걸(Jane McGonigal)이 게임이 주는 생활의 이점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이밖에 7일에는 한인전문가그룹(드림웍스, 인피니티워드, 월트디즈니애니메이션스튜디오, 소니이미지웍스, 블리자드 등)과 시그래프 참여업체 간 간담회를 통해 국내외 업체 간 공동제작의 발판을 마련하고 네트워킹 형성을 위한 시간도 가졌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과 실적을 통해 향후 국내 CG산업의 성장세를 가늠할 수 있었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CG산업이 해외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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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