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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윤석영의 측근은 지난 21일 한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런던올림픽 때 토트넘 스카우트가 윤석영을 계속 체크했고 영입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번 주에 토트넘 구단주(다니엘 레비)와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감독이 막바지 선수 영입과 관련해 미팅을 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윤석영에 대한 토트넘의 최종 입장이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야스-보아스 감독은 토트넘 스카우트 담당자들과 영국 단일팀과의 대회 8강전을 직접 관전했고 경기후 윤석영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 외에도 웨스트브롬위치 앨비언(WBA)과 에버턴도 윤석영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WBA는 이번주중 윤석영 영입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릴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영의 이적료는 현 소속 팀 전남과 2년 전 재계약을 할 때 삽입한 바이아웃 조항(약 10억 원)보다 1.5배 높은 15억 원 가량으로 예상된다.
홍명보호 부동의 왼쪽 풀백으로 뛴 윤석영은 동메달 획득으로 병역 면제 혜택을 받아 바이아웃 이상의 금액만 이적료로 제시하면 해외 진출에는 큰 제한이 없는 상태다.
윤석영이 토트넘 입단에 성공하면 2005년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박지성을 시작으로 이영표(토트넘), 설기현(레딩), 이동국(미들즈브러), 김두현(웨스트브로미치), 조원희(위건), 이청용(볼턴), 지동원(선덜랜드), 박주영(아스널), 기성용(스완지시티)에 이어 11번째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하게 된다.
프리미어리그 여름 선수이적시장 만료일은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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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