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동탄역 걸어서 이용 가능..견본주택 마무리
[뉴스핌=백현지 기자]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어'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오는 24일이면 견본주택이 문을 열고 내달 초순 청약을 시작한다.
21일 미리 가본 동탄2신도시는 이곳이 대규모 신도시가 될 곳인가 할 정도로 썰렁한 분위기였다. 땅의 바닥은 평평하게 정리됐으나 공사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동탄2신도시 예정지 초입에는 ‘첫분양의 프리미엄은 특별하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만이 예비 청약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예비 청약자들을 맞기 위한 건설사 직원들의 손은 바삐 움직였다. 견본주택에선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었다. 견본주택이 마련된 곳은 동탄1신도시에서 자동차로 3분 거리에 있어 견본주택을 둘러 보기 편안한 위치에 있다.
공사 중인 동탄2시도시 시범단지 [사진=백현지 기자] |
동탄2신도시는 당초 6개 건설사가 동시분양 예정이었지만 중대형 면적으로만 구성된 롯데건설이 빠지면서 GS건설, 우남건설, 호반건설, KCC건설, 모아종합건설 총 5개 건설사가 4103가구를 공급한다.
◆ KTX 동탄역 걸어서 이용 가능
동탄역 우남퍼스트빌 견본주택 내부 모습 |
우남건설이 공급하는 '동탄역 우남퍼스트빌‘은 커뮤니티시범단지 내 A15블록에 위치해 복합환승센터를 걸어서 6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전용 면적 59~84m² 총 1442가구로 구성된다. 전체 아파트 1층에는 가구가 없는 필로티 구조로 지어진다.
같은 시범단지 내 A22블록에는 호반건설이 ‘동탄 호반베르디움’ 1002가구를 분양한다. 동탄 호반베르디움은 지상 최고 29층, 13개동 1002가구 규모. 전가구가 전용면적 84m²로 건설된다. 특히 84A타입은 현관 입구를 양쪽으로 분리해 각각 거실과 주방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GS건설은 A10블록에 동탄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동탄센트럴자이는 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전용면적 72, 84m² 두 개 타입으로 총 559가구 규모다. GS건설 관계자는 "동탄2 복합환승센터와 0.8km 거리에 위치해 도보 15분에 도달할 수 있다"며 "광역 비즈니스콤플렉스와도 인접해 모든 생활을 단지 인근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용면적 84㎡ 단일평형, 특화설계 눈길
KCC건설의 ‘동탄2신도시 KCC스위첸’은 A27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640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m² 임에도 4~4.5베이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면적 84B타입의 경우 4.5베이 설계로 발코니확장시 50.5m²에 달하는 서비스 면적이 제공된다. 건폐율도 11.55%로 동시분양단지 중 제일 낮다.
모아종합건설은 A25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모아미래도’를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 모아미래도는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 460가구로 구성됐다. 모아종합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동간거리가 동시분양 단지 중 제일 넓고 조경률이 44%에 달한다. 전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지만 최상층 20가구는 옥탑방이 제공돼 33㎡에 달하는 면적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모아종합건설 관계자는 “최상층 옥탑방은 동시분양 단지 중 모아미래도에서만 볼 수 있다”며 “분양가도 기준층 아파트보다 3.3당 몇만원 차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