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2012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며 전국민에게 큰 감동을 안겨준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선수가 네티즌이 선사하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용대 선수는 20일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한울림프라자 체육관에서 진행된 ‘네티즌 금메달 전달식’에 참석해 그를 응원하는 댓글을 올린 네티즌으로부터 네티즌 금메달과 네티즌 응원 메시지가 담긴 기념 액자를 받았다.
삼성에서 올림픽 기간 동안 진행한 <2012 런던! 네티즌 금메달> 이벤트는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4년 간의 땀과 열정으로 국민에게 감동을 전해 준 선수에게 네티즌이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행사다. 네티즌 응원 메시지를 가장 많이 받은 선수 ‘베스트 5’에게는 네티즌 금메달을 증정해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용대 선수는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었지만, 끝까지 응원해주신 많은 네티즌에 감사 드린다.”며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직접 메달을 전달한 네티즌 위한솔(27)씨는 “금메달 보다 더 멋진 경기를 보여준 이용대 선수가 너무 자랑스럽다.”며, “네티즌의 마음이 하나 되어 전달하는 이 메달이 올림픽 금메달 못지 않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용대 선수 이외에도 박태환(수영), 장미란(역도), 신아람(펜싱), 기성용(축구) 선수가 네티즌이 선정한 ‘베스트 5’로 네티즌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 선수에 대한 네티즌 금메달 수여도 선수들 각자의 스케줄에 맞춰 추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은 소셜 미디어 시대를 맞아 네티즌이 공감할 수 있는 응원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0 벤쿠버 동계 올림픽, 2010 광저우 아시아게임에 이어 2012 런던 올림픽을 네 번째로 네티즌 금메달 이벤트를 삼성그룹 블로그 삼성이야기(blog.samsung.com)에서 진행했다.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한 네티즌 금메달 응원 이벤트에는 총 1만3200여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