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공식입장 표명
[뉴스핌=강필성 기자] 한화그룹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법정 구속에 대한 유감을 표하면서 기업본연의 사업에 더욱 정진하겠다는 그룹 공식입장을 내놨다.
16일 한화그룹 측은 “그룹 내부 사정으로 인하여 2년 이상 검찰수사와 재판을 받은 결과 그룹 회장의 법정 구속 상황이 발생한 데 대하여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4년에 벌금 51억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에 대해 한화그룹은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상태다.
한화그룹은 “재판부의 1심 판결을 존중하나, 법적 쟁점이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항소를 통해서 다시 한번 자세히 소명하여 2심 재판부의 판단을 구하고자 한다”고 항소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화그룹은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기업 본연의 사업에 더욱 정진하여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