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배임 혐의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선고 공판이 16일 오전 10시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린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6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징역 9년과 벌금 1500억원을 구형한 바 있다.
16일 재계와 법조계는 이날 열리는 김승연 회장의 1심 선고공판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결심 공판에서 한화측의 변론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초강경 구형을 내린바 있어 선고공판의 결과가 주목되고 있는 것. 특히 정치권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재벌개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인 지라 재판부가 어떤 선고를 내릴지 재계의 눈길을 잡고 있다..
한편 김 회장은 차명 계좌와 차명소유회사 등을 통해 한화 계열사와 소액주주, 채권자등에게 손실을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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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