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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페르시 사진=AP/뉴시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은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 페르시 이적에 대한 양 구단 간의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국 BBC 등 현지 매체들은 최고 2400만 파운드(약 42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명문 페예노르트에서 2004년 아스날로 이적한 반 페르시는 지난 시즌까지 8시즌 동안 아스널에서만 뛰면서 총 277경기에서 132골을 기록한 간판 공격수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만 30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르는 등 물오른 활약을 펼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로써 '웨인 루니·반 페르시' 투톱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아스날은 루카스 포돌스키와 올리비에 지루를 영입해 반 페르시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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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