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매수세 유입...선물시장, 외국인 나흘만에 '매수'우위
[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7일 코스피는 전날대비 0.92포인트, 0.05% 상승한 1886.80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0.11% 밀린 1883.82로 거래를 개시했으나 상승세로 전환, 일시 189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끝내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물 시장에서 개인은 이틀째 팔자에 나섰으나 외국인은 이틀 연속 사자에 나섰다. 기관은 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2304억 규모 매도우위를 나타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0억, 1822억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증권, 건설업, 은행업이 상승했으나 전기가스, 기계, 통신, 보험 등은 하락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584억500만원, 132억200만원 어치 순매수를 기록하며 전체 프로그램에서 716억700만원 어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나흘만에 매수로 돌아섰다. 이날 외인은 1317계약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393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이틀 연속 1457계약 매도우위를 보였다.
이재만 동양증권 선임연구원은 "시장 상황이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며 "전날 대형주가 많이 오른 데 이어 오늘은 중소형주가 오르며 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보다 경기 모멘텀 등이 많이 좋아지면서 외국인 뿐만 아니라 기관도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2.01포인트, 0.43% 뛴 471.62로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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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