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만에 ↑...외국인 '사자'
[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2% 급등하며 나흘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7.20포인트, 2.01% 오른 1885.8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직후 1880선을 회복하며 일시 1890선을 돌파, 1894.92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7월 비농업 취업자수가 전월대비 16만3000건 증가하며 5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자 투자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22억, 3784억원 어치 사들였으나 개인은 5346억원 어치 내던졌다.
외국인은 지난달 27일부터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다 지난 3일 596억원어치 매도우위로 전환했으나 이날 1000억원 이상의 매수세를 기록했다.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통신업, 은행업 등을 제외한 전업종이 강세를 연출했다. 전기전자는 3.81% 올랐고 유통업과 제조업도 각각 2.62%, 2.48% 뛰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위로 향했다. 삼성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4% 이상 급등했고 현대모비스, LG화학, SK하이닉스 등도 3% 이상 전진했다. 반면 한국전력, 삼성생명, NHN은 아래로 향했다.
코스닥 지수는 사흘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4.33포인트, 0.93% 뛴 469.6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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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