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경선 후보는 5일 총선 공천헌금 의혹에 대해 사과의 뜻을 나타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대 정책 토크 청년과 함께'에 참석해 "국민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공천헌금 문제를 국민과 지지자들에게 한점 부끄럼없이 처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사실 여부가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이런 의혹이 얘기되고 있다는 자체가 참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2004년 지방선거 당시 중진의원들이 비리에 연루됐다는 제보가 있어서 당이 먼저 수사 의뢰와 고발을 했다"면서 "(이번에도) 제가 책임을 맡는 자리에 있다면 더 엄격하게 처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민주화'를 놓고 박근혜표, 민주당표의 차이점을 묻자 그는 "민주당은 자꾸 편을 가르는 쪽으로 간다"며 "1대99로 나누고, 국민들끼리도 계속 갈등을 일으킨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