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4차 중장기전략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박 장관이 갑자기 예정에 없는 올림픽축구 승리소식을 전하자 옆에 앉아 있던 이원복 중장기전략위원장(맨 왼쪽)이 웃고 있다. |
박재완 장관은 30일 제4차 중장기전략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삼복더위에 휴가도 못 가고 고생한다"면서 한국시간으로 30일 새벽 스위스에 2대 1로 승리한 올림픽축구 이야기를 꺼냈다.
박 장관은 "오늘 새벽에 축구를 봤는데 치밀한 조직력과 원숙한 경기능력이 돋보였다"며 "2002년의 월드컵 4강 신화를 뛰어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경기와는 달리 뛰고 있으면서 끝날 때까지 조마조마하지 않고 한 골을 더 넣었으면 좋았겠지만 축구실력이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올림픽축구대표팀은 이날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 스위스와의 경기서 통쾌한 2대1 승리를 챙겼다.
한편 박재완 장관은 부산고 시절 수업을 빼먹고 야구를 보러 갈 정도로 야구를 좋아하는 장관으로 유명하며 특히 롯데자이언츠의 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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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