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유일의 감시용 무인비행선 개발
[뉴스핌=고종민 기자] 유콘시스템과 퍼스텍이 무인비행선 개발에 나선다.
무인항공기전문업체인 유콘시스템(상장사 퍼스텍 100% 자회사)은 '100m 이상의 상공에서 7일 이상 체공이 가능한 15m 에어로스탯 시스템개발' 국책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2012년 연구개발특구내 '특구기술사업화사업'이다.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유콘시스템·퍼스텍이 참여하며 사업비는 10억 원이다.
협약기간은 2012년 6월부터 2014년 5월까지 2년이다.
유콘시스템은 이번 사업에 주관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시스템통합(SI)과 ▲비행선·지상통제장비 제작 ▲체계총괄 등을 담당한다. 참여기업인 퍼스텍이 지상장비 부분을 개발한다.
유콘시스템 관계자는 "감시임무수행이 가능한 무인비행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관련 사업 활성화에 따른 매출이 예상된다"고 했다.
무인비행선은 유선형 헬륨 부양선(비행선)에 카메라·통신장비·전자전 장비 등을 탑재하고 장시간 주/야간 지속적인 정보획득 및 감시임무수행을 한다. 저렴한 운용비용 및 넓은 가시선은 국경지역 및 해안감시·환경/산불감시·스포츠중계 등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
전용우 유콘시스템 대표이사는 "국내에서는 무인비행선개발 기술력을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며 "사업화 성공으로 다방면의 매출처가 확보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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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