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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감동한 '기부천사' 김장훈, 오바마 봉사상 수상

기사입력 : 2012년07월24일 14:40

최종수정 : 2012년07월27일 09:01

[사진 = 뉴시스]
[뉴스핌=이은주 인턴기자] 가수 김장훈이 미국에서 오바마 봉사상을 수상했다. 

김장훈 소속사 공연세상 측은 지난 23일, "LA 노키아씨어터에서 열린 '김장훈 원맨쑈 in LA' 공연 도중 공연 스태프를 통해 미국 백악관으로부터 '버럭 오바마 봉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김장훈은 LA공연에서 받은 개런티와 미주지역에서 방송되는 '아이 톡 비비' 광고 개런티를 전액 현지에 기부한 바 있다. 특히 5만 달러를 미국의 마약중독 여성들을 치료하는 재활단체에 기부했으며, 8000달러를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보급과 한인여성회를 위해 기부했다.

이러한 김장훈의 선행 실천이 오바마마저 감동시킨 것.

김장훈은 오바마 대통령의 축하 서신도 함께 받았다. 축하 서신에는 "좋은 나라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헌신해 준 것에 감사한다"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장훈의 미국 공연 에이전트 피터 브라이언은 공연세상을 통해 "백악관에서 김장훈의 한국 내 기부 총액이 150억에 이르는 점, 중국 공연에서의 개런티를 전액 중국 환경보호에 기부한 것, 미국의 정론지에 지속적으로 광고를 해온 것, 또 김장훈이 받은 개런티 전액을 미국에 되돌려준 일은 다민족이 모여 사는 미국에서 한미우호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 이 같은 모든 일을 종합해 시상한 것 같다"고 수상 배경을 전했다.

김장훈은 "나의 작은 공연과 기부가 미국의 교민들을 위해, 미국사회에서 한국의 브랜드를 격상시키고 한국사람들이 이렇게 따뜻한 민족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 또 나의 작은 공연과 기부로 한미우호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라고, 미국이라는 거대한 다민족국가에서 한국사람이 예전보다 잘살게 됨에 대해 한국가수로써 미국사회에 감사를 표하고 싶었으며, 이 기부는 김장훈 개인의 기부가 아닌 한국교민의 이름으로 기부한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김장훈 원맨쑈 in LA' 공연은 5000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3시간 30분 동안 이뤄졌다. 3D영상, 로봇스테이지, 형광 꽃가루 등의 특수효과와 김장훈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창법으로 LA공연사상 최장시간의 앙코르를 받으며 성공리에 공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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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주 인턴기자 (dldmswn2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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