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장관급회의 열어 내수활력 제고방안 논의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이 23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기획재정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내수활성화 관련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정부는 23일 신제윤 재정부 차관 주재로 '내수활성화 관계부처 1급 회의'를 열고 지난 21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결정된 소비·투자·주택거래 활성화 방안에 대한 후속조치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 신제윤 차관은 “유로존 재정위기가 전 세계로 파급돼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 경제가 (지금은)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으나 경제의 활력이 떨어질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신 차관은 “위기가 장기화·상시화되면서 수출이 호전되기 어렵다”며 “내수는 경제활력을 위한 최후의 보고(寶庫)”라고 덧붙였다.
이어 “과도한 심리위축으로 내수활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내수 중심의 더욱 강화된 정책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차관은 “21일 회의에서 소비·투자·주택거래 활성화 등 내수활력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는데 문제는 실천과 타이밍”이라며 “발빠르게 정책효과를 가시화해야만 내수에 활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법개정 사항을 제외하고는 8월내 조치한다는 방침을 정했으며 또 장관급 회의를 오는 26일 개최해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범정부적 아이디어를 모으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대통령주재 회의시 논의된 사항 이외에도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범정부적 아이디어를 모으는 등 새로운 과제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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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