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오는 2016년 말부터 서울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 구간을 운행하는 공무원 전용 2층 고속열차(KTX)가 운행될 예정이다.
19일 국토해양부와 철도업계에 따르면 철도기술연구원은 2층 고속열차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지난 4월 시작했다. 국토부가 의뢰한 용역은 포화 상태에 이른 철로용량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 열차는 프랑스의 TGV듀플렉스와 일본 E4열차를 벤치마킹한 새로운 모델로서 객차당 탑승인원은 기존 KTX의 2배인 110명이며, 요금은 평균 30%가량 인하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언젠가는 도입해야 할 국책과제로 요금 인하와 함께 세종시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종시 통근객에게 한 달 15만원 안팎의 월간 이용권을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새 열차는 기존 'KTX 산천'을 기반으로 1층은 전철과 같은 입석(30명)·좌석(40명) 혼용칸을, 2층은 좌석(40명) 전용칸을 배치하게 된다. 객차당 56명이 탈 수 있는 KTX 산천에 견줘 탑승객이 2배가량 늘어난다.
2층 KTX는 2016년 말쯤 광명역~오송역(세종시) 구간에 배치된 뒤 서울역~오송역으로 확대 운행될 예정이다.
예상 운행시간은 각각 30여분, 40여분으로 수도권과 세종시를 왕복 1시간 안팎의 거리로 묶게 된다. 철도기술연구원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2014년 설계를 마치고 2015년쯤 시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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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19일 국토해양부와 철도업계에 따르면 철도기술연구원은 2층 고속열차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지난 4월 시작했다. 국토부가 의뢰한 용역은 포화 상태에 이른 철로용량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 열차는 프랑스의 TGV듀플렉스와 일본 E4열차를 벤치마킹한 새로운 모델로서 객차당 탑승인원은 기존 KTX의 2배인 110명이며, 요금은 평균 30%가량 인하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언젠가는 도입해야 할 국책과제로 요금 인하와 함께 세종시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종시 통근객에게 한 달 15만원 안팎의 월간 이용권을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새 열차는 기존 'KTX 산천'을 기반으로 1층은 전철과 같은 입석(30명)·좌석(40명) 혼용칸을, 2층은 좌석(40명) 전용칸을 배치하게 된다. 객차당 56명이 탈 수 있는 KTX 산천에 견줘 탑승객이 2배가량 늘어난다.
2층 KTX는 2016년 말쯤 광명역~오송역(세종시) 구간에 배치된 뒤 서울역~오송역으로 확대 운행될 예정이다.
예상 운행시간은 각각 30여분, 40여분으로 수도권과 세종시를 왕복 1시간 안팎의 거리로 묶게 된다. 철도기술연구원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2014년 설계를 마치고 2015년쯤 시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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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