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NHN이 모바일메신저 ‘라인’을 앞세워 일본사업 성장성이 가시화되면서 결실을 맺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유진투자증권 김동준 연구원은 “NHN 핵심 투자포인트는 지난 3년간 투자한 일본 사업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는 점”이라며 “일본 PC 트래픽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마토메 서비스에 디스플레이 광고가 실리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라인 가입자는 7월 현재 4600만명 돌파, 연말 1억명 목표 달성에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라인 채널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메신저에서 플랫폰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라인 스티커샵 매출액이 지난 4월 26일 오픈 이후 2개월간 3억5000엔(50억원 수준), 6월 한달간 2억엔 매출을 기록한 점도 주목된다.
또 라인앱이 지난 4월 말부터 일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일본에서 라인 영향력이 예상보다 훨씬 크다는 방증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일본사업 유료화, 라인 채널 서비스 구체화, 런던올림픽 이벤트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며 “4분기 역시 광고 최성수기, 대선 이벤트 등 안정성과 성장성 측면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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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