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하이닉스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 수준인 27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낸드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에도 불구하고, 공급조절 효과로 PC D램 고정가격(2Gb ddr3 1333MHz 기준)이 2월 이후 6월까지 약 30% 상승하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반기 모바일향 메모리(낸드, 모바일 D램) 수요 개선은 유효하다"며 "다만,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텔, AMD 등이 하반기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하는 등 PC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하반기 신규 테블릿 PC(아이패드 미니,킨들파이어2) 및 스마트폰(아이폰5, 갤럭시 노트2) 등 모바일 기기가 연이어 출시될 예정이라며, HP, Acer 등이 SSD가 장착된 US$648~699의 저가 울트라북을 출시할 예정임에 따라 주요 업체들의 공급 조절과 맞물려 낸드 가격이 상승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D램 수요 개선 또한 기대된다"며 "이에 모바일향 메모리 비중이 50%에 이르는 SK하이닉스는 3분기 2140억원, 4분기 46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