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튜브 캡처] |
하지만 차량의 본네트에 사람의 형상인 듯한 그림자가 비쳐지는 장면이 나와 누군가가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 유포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 '목동귀신' 영상은 지난 16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목동 블랙박스 귀신 원본'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1분34초짜리 영상을 보면 밤늦게 운전자가 골목길을 운전하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운전석 앞 유리로 머리카락으로 보이는 물체가 흘러 내려온다. 운전자가 와이퍼를 몇번 작동하지만 물체는 떨어지지 않고 차를 길가에 세우는 순간 갑자기 거꾸로 매달린 '귀신'이 카메라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끝이난다.
영상 자막에는 '2012.07.13'으로 일시가 기록돼 있어 이영상은 불운을 의미하는 '13일의 금요일'에 찍힌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본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의도적인 연출이나 조작된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조작아닌가?", "사람을 쳐다보는 모습이 이상한데", "본네트에 사람 그림자 다 보이네", "자동차 선루프 열고 장난친겁니다", "사고날까봐 멈춘 다음에 나타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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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