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NHN이 모바일메신저 ‘라인’을 앞세워 목표주가와 실적 상향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투자증권 홍종길 연구원은 “기존 온라인 광고와 게임 수익 전망은 낮췄지만 라인 수익을 반영해 2013년, 2014년 예상 EPS를 각각 0.9%, 0.8% 상향했다”며 “라인의 2012년, 2013년 매출은 각각 319억원, 1361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라인의 가치는 현재 이용자 4600만명에 가입자당 가치를 1만원으로 적용하면 약 5000억원이지만 연말에는 1조원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가입자당 가치 1만원은 카카오톡이 최근 텐센트 등에서 투자 받을 때 적용됐던 기준으로 이용자수가 올해 말 8000만명으로 늘어나고, 하반기부터 수익모델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때문이다.
스티커샵 매출이 일본에서 2개월만에 3억50005억엔을 기록했고, 2분기 말 공식계정 서비스를 시작, 3분기부터 라인채널을 통해 게임, 쿠폰, 쇼핑 등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홍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검색광고 매출 성장 둔화와 게임 매출 감소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내년에는 라인과 일본 포털의 매출 기여, 위닝일레븐 등 신규 게임 성과 등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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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