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최근 바클레이즈 은행 사태에서 비롯된 리보(Libor) 조작 파문과 관련해 유럽연합(EU) 고위 관계자가 벤치마크 금리 조작을 막기위한 조항을 새로 제정할 시장남용방지법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9일(현지시각) 미셸 바르니에 유럽연합(EU) 집행위원은 유럽의회 경제통화 위원회 연설에서 "이와 같은 조작을 보다 직접적으로 다루도록 법안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유럽 의회와 EU 회원국 정부들은 내부자거래와 시장 조작을 범죄로 규정하고 최저 벌칙을 조율하고 있다.
은행들간 단기 자금 거래에 적용하는 리보는 전 세계에서 수조 달러에 달하는 자산거래 계약에 대한 금리를 결정하는데 기준으로 이용된다.
미국과 유럽, 일본, 캐나다는 당국은 12개 대형 은행들에 대해 리보 조작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바클레이즈 은행은 지난주 리보금리 조작과 관련, 4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벌금을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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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