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6일 오전 5시 52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PC용 반도체 및 그래픽 드라이버 생산 업체 AMD(AMD)의 수익성 악화를 경고하는 의견이 나왔다.
스턴 에이지는 AMD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린 한편 목표주가 역시 10달러에서 8.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AMD가 대표 상품인 트리니티를 중심으로 데스크톱 그래픽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늘리고 있지만 PC 시장의 성장이 부진한 데 따라 향후 외형 확대와 수익성 향상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스턴 에이지는 진단했다.
스턴 에이지는 자체적인 시장조사 결과 2분기 PC 판매가 완만한 감소 추이를 기록했고, 7~8월 역시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업계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상당한 이익률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윈도8 출시에 따라 다소 숨통이 트일 수 있지만 시장 구조적인 악재를 뛰어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스턴 에이지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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