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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열 중 아홉, 도시에 산다

기사입력 : 2012년07월05일 10:54

최종수정 : 2012년07월05일 10:54

[뉴스핌=이동훈 기자] 우리나라 도시지역에는 전체 인구의 91.1%인 4623만여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05년 도시 거주 비율이 90%를 넘어선 뒤 6년이 지났지만 1.0% 증가하는데 그쳐 우리나라 도시화율이 안정세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5일 국토해양부는 2011년도 도시일반현황, 용도지역·지구·구역현황, 도시계획시설현황 등이 담긴 도시계획현황 통계를 조사·발표했다.
 
도시계획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도시지역 면적은 1년 전(1만7492㎢)보다 67㎢ 늘어난 1만7559㎢(전체의 16.6%)로 나타났으며,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도 전년 보다 29만7612명(전라남도 여수시 인구 수준) 증가한 4623만613명으로 조사됐다.
 
‘도시지역’은 행정구역상 도시가 아닌 국토계획법상 4개 용도지역(도시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및 자연환경보전지역) 중 하나를 의미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 비율(도시화율)은 91.1%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2000년대 이후 증가율이 점차 둔화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도시화율은 2005년(90.1%) 이후 6년간 1.0% 증가에 그쳤다. 이는 1960년 39.1%에 머물던 도시화율이 2000년 88.3%까지 매년 1% 이상 급증하던 추세를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도시화율이 2005년 이후 안정기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 도시화율 변화 추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용도지역 지정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용도지역(10만6162㎢) 중 농림지역이 46.9%인 4만9819㎢, 관리지역은 25.0%인 2만6569㎢, 도시지역은 16.6%인 1만7559㎢, 자연환경보전지역은 11.5%인 1만2215㎢으로 나타났다.
 
2010년과 비교한 용도지역 지정 면적의 증감현황은 우선 도시지역의 경우 주거지역(+42㎢), 상업지역(+6㎢) 및 공업지역(+26㎢)이 증가하고 용도미지정지역(▽45㎢)이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67㎢가 늘어났다.
 
관리지역 및 자연환경보전지역은 각각 745㎢, 490㎢ 증가했다. 반면 농림지역은 662㎢ 감소해, 총 용도지역면적은 640㎢ 증가했다.
 
용도지역면적의 증가는 해상국립공원지정에 따른 자연환경보전지역의 증가(약 470㎢) 및 공유수면매립 등에 따른 관리지역의 증가(약 150㎢) 등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도시계획시설 전체 결정면적은 6338㎢으로, 그 중 도로 등 교통시설이 2503㎢(32.2%)로 가장 많고, 이어서 하천 등 방재시설, 공원·녹지 등 공간시설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1인당 평균 공원면적은 7.6㎡이며, 시도별로는 울산광역시가 16.6㎡으로 가장 많고, 인천광역시(9.4㎡), 전라남도(9.0㎡), 서울특별시(8.4㎡), 전라북도(8.3㎡)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 도시계획으로 결정된 도로 중 집행면적은 1151㎢이며,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206.4㎢로서 가장 많고, 경상남도(134.8㎢), 전라남도(103.7.0㎢), 경상북도(95.0㎢)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시설 중 아직 사업시행이 되지 못한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면적은 전국적으로 1425㎢며, 시설별로는 공원이 623㎢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도로 41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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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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