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노회찬 "이석기·김재연, 당헌·법률 따라 처리해야"

기사입력 : 2012년07월05일 09:18

최종수정 : 2012년07월05일 09:18

-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 인터뷰

[뉴스핌=이영태 기자] 통합진보당 노회찬 의원은 5일 당기위원회로부터 제명처분을 받은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거취와 관련해 "당헌당규, 그리고 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서 처리를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해 "두 사람의 제명처분이 중앙 당기위원회에서 이뤄진 상태"라며 "이제 정당법에 따라서 소속 국회의원 재적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서 제명되게 돼 있다. 공은 의원단 총회로 넘어온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이 의원단 총회를 구성하고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과정에 진입했기 때문에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수석의원들 간에 이 문제를 어떤 방식을 언제쯤 처리할 것인지 진지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진당 의원단 총회와 관련, 노 의원은 "소속 의원 6명이 내일 한 번 더 만나서 원내대표를 몇 명으로 해야 하는지, 또 원내대표 선출 날짜를 언제로 잡는지를 논의할 것"이라며 "이르면 이번 주말 의원총회가 열려 원만하게 원내대표를 선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원내대표 후보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출마의사를 밝히거나 출마선언을 한 분은 안 계신다"면서도 "원만하게 내부논의를 거쳐서 원내대표를 선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자신이 제안한 결선투표제와 관련해선 "지금 우리 대통령 선거 방식은 한 번 선거로 해서 한 표라도 많은 단순 다수 득표자에게 승자의 자격을 주는 것"이라며 "(그래서) 첫 번째 투표에서 50% 이상. 즉 과반 득표자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1위 득표자와 2위 득표자 두 사람만 가지고 한 번 더 14일 후에, 2주후에 한 번 더 선거를 치러서, 그렇게 되면 승자가 반드시 50% 이상 얻게 된다. 그래서 두 번을 해서라도 50% 이상의 당선자를 만들어서 전국 안정에 기여하자. 이런 취지"라고 설명했다.

결선투표제가 소수정당에 유리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소수정당만 유리한 것은 아니다"며 "대통령 직선제가 부활된 지 25년 정도가 되는데, 지난 5번의 선거. 87년 이후의 5번의 대통령선거에 이 결선 투표제가 있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대입시켜 보면 5번 중에 2번은 당선자가 바뀌는 결과가 나온다. 결국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을 포함한 거대정당에게도 기회를 다시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한 쪽만 유리한 것은 아니다"고 답변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김정은 참관때 '고물 로켓포' ... 北 관련영상 삭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남 특수부대 훈련 참관 때 고물 로켓포가 포착됐다는 본보의 지적(10월 4일 자 보도) 직후 북한 당국이 관련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방문한 군 특수작전부대 요원들이 RPG-7 로켓포로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로켓포의 목재 부분이 깨지고(붉은 사각형) 심하게 녹슬거나 찌그러진 모습이 드러난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4.10.07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4일 오전 보도에서 김정은이 지난 2일 서부지구 군 특수작전부대 훈련 기지를 현지 시찰했다면서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낙하산을 이용한 공중강습과 수중침투 등을 벌이는 특수부대 요원들의 모습과 함께 RPG-7 로켓포 10여기를 일제히 사격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그런데 나무 재질로 된 로켓포의 일부분이 깨지고 금속 부분은 새까맣게 녹슬거나 찌그러진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뉴스핌은 북한이 공개한 영상을 정밀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를 포착해 즉시 '김정은 찾은 최정예 부대에 깨지고 녹슨 로켓포'라는 제목과 함께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김정은이 지난 2일 참관한 훈련에 고물 RPG-7 로켓포가 드러났다는 뉴스핌의 보도 직후 북한은 사진 맨 아랫부분에 있던 문제의 깨진 로켓포 모습을 삭제한 뒤 조선중앙TV로 내보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캡처] 2024.10.07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훈련에 대해 "유사시 임무가 부여되면 일격에 적들의 심장부를 타고 앉아 전투 목적을 완수할 확고한 의지와 충천한 기세를 선보이며 명실공히 최정예부대로서의 위력과 본때를 남김없이 보여줬다"고 주장했지만, 본보는 노후화된 장비 문제 등을 지적하면서 "깨지고 녹슨 무기는 김정은의 언급마저 설득력을 잃게 만들고 경제난에 시달려온 북한이 재래식 무기체계에서 낙후된 상태에 있음을 드러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의식한 듯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문제의 사진에서 아랫부분에 보이는 깨진 RPG-7을 삭제했다. 북한 당국이 주민이 시청할 수 있는 TV에서는 삭제했지만 외부에서만 볼 수 있는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인터넷 사이트에는 그대로 둔 것으로 볼 때 내부의 시선을 더 의식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서울=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서부지구 특수작전부대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오른쪽은 특수작전사령관 출신의 부총장모장 김영복. 왼쪽 김정은의 손에 가려진 인물은 리영길 총참모장. [사진=조선중앙통신] 2024.10.07 북한이 이런 발빠른 반응을 보인 건 김정은이 참관한 훈련에 고물 무기가 등장한 점을 한국 언론으로부터 지적받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7일 "북한이 우리 언론의 보도에 이처럼 즉각 대응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라며 "그만큼 김정은의 동정과 관련한 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민감하게 대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1일 국군의 날 76주년 행사에서 8톤 탄두에 마하 10(음속의 10배) 이상의 속도로 적 지하벙커 100m 깊이까지 초토화 할 수 있는 현무-5 탄도미사일이 전격 공개되자 김정은이 서둘러 대남 특수부대를 찾아 맞대응 위협을 가하는 제스처를 취했지만 고물 무기로 망신을 자초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4-10-07 06:22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