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장애인을 위한 수화방송과 통신중계서비스의 정확한 정보전달 및 의사소통을 위해 전국 55개 방송사 및 통신중계센터 소속 수화통역사 148명 전원을 대상으로 ‘방송․통신 수화통역사 역량강화 교육’을 오는 27일부터 7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단체에서 일부 수화방송 및 통신중계서비스의 통역 오류로 인해 올바른 정보전달이 되지 않는다는 건의에 따라 (사)한국농아인협회의 수화통역사 교육 의견을 수렴해 교육을 실시한다.
먼저, 수도권 방송사 수화통역사는 국제뉴스 등 다양하고 심층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는 특성을 고려해 방통위 주관으로 국회 전문 수화통역사 등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실습 위주로 교육을 진행하고, 지역 방송사 수화통역사는 수도권 방송사 교육자료 및 동영상을 활용해 지역 농아인협회에서 자체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통신중계센터 수화통역사는 1:1 중계서비스 특성을 고려해 개인의 사생활 보호 등 비밀유지와 윤리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통신중계센터 소속 최우수 통역사가 자체 교육을 실시한다.
방통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화방송 및 통신중계서비스의 통역 오류가 상당부분 줄어들어 장애인의 방송․통신서비스 접근권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오는 8월부터 (사)한국농아인협회 소속 전문 통역사 등을 모니터링 요원으로 지정, 수화방송 및 통신중계서비스의 통역 오류 및 문제점 등을 발굴하여 방송사 및 통신중계센터에 개선을 요청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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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