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경제 위축에 동반성장 실태도 점검
[뉴스핌=곽도흔 기자] 정부가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나선다. 특히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실태 파악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식경제부는 20일부터 중소기업청, 산업단지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보험공사, 코트라 등과 함께 실물경제 동향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실물경제 위축 우려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업계의 어려움을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재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기조가 흔들리지 않도록 추진상황도 점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향후 4주간, 윤상직 1차관을 점검단장으로 관계기관 합동으로 구성된 50여명의 점검단을 통해 업종별·지역별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는 업종별 시장 상황, 수출동향, FTA 활용애로, 자금조달 여건 등과 함께 수·위탁거래 관행 개선 등이 포함되며 지원기관을 통해 현장에서 애로해소를 지원하고 설문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대상은 수도권 등 6개 권역의 주요 산업단지 소재 협력업체들을 중심으로 점검하며 특히 윤상직 차관이 20일에 직접 창원산업단지 현장점검에 나서 업황 및 동반성장 실태를 파악한다.
지경부는 "이번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업종별 대응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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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