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KTB투자증권(대표이사 주원)은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 0.010%를 내걸고 모바일 주식거래(MTS)시장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KTB투자증권이 이런 수수료 정책을 펼 수 있는 것은 탄탄한 IT 인프라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다.
KTB투자증권은 경쟁 증권사 대비 자체 IT 개발자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특히 HTS, MTS 개발 인력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시스템 개발 및 수정, 영업점의 요구 사항에 대해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MTS앱은 국내 주식매매가 가능한 'KTB 모바일'과 해외 FX마진거래가 가능한 'KTB FX' 두 가지 앱을 각각 2011년 1월, 2010년 12월에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증권관련 앱은 평균 월 1회 업데이트 되지만 'KTB 모바일' 앱은 이보다 빠른 3주에 1회 정도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
또한 대부분 증권사 모바일 앱의 경우 로그인 오류, 화면 오류 등 일반적인 버그 수정에 국한되지만 KTB투자증권의 MTS의 경우 버그 수정 외에 컨텐츠 추가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있다.
출시 초기 13개 화면을 서비스하였으나 현재 27개 화면을 제공하는 등 1년 사이에 2배 이상 컨텐츠를 확장했다.
유용환 KTB투자증권 IT본부 전무는 "스마트기기 시장은 더욱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꽤 영향력 있는 매체로서의 추가가 아닌 메인 매체급으로 될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사회환경의 변화에 따른 것이므로 개발도 스마트 환경에 맞는 사용법, UI의 제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 전무는 "현재 KTB 모바일은 대대적인 UI 및 디자인 개편준비 중에 있다"며 "새로운 UI와 디자인으로 옷을 갈아입은 후, 그동안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증권업무의 스마트화를 한단계 더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TB투자증권은 리테일 활성화를 위해 잠실야구장 내 'KTB존'이라는 VIP공간을 설치하고, 카카오톡 등 SNS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지난 6월 1일부터는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프로 '용감한 녀석들'에 출연 중인 신보라를 모델로 섭외해 라디오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