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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물류항만 시장 뚫는다

기사입력 : 2012년06월15일 09:43

최종수정 : 2012년06월15일 09:43

[뉴스핌=이동훈 기자] 신흥자원부국 중앙아시아지역에 우리 물류항만 기술이 전파된다.
 
1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토부 주성호 제2차관은 석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자원 부국인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우리기업의 물류항만분야 수주활동 지원 및 SOC 전 분야 협력을 강화했다.
 
주성호 차관은 12일 카자흐스탄 교통부를 방문, 한-카자흐 해운물류·항만개발 MOU를 체결했으며, 도로·철도·공항 등 타 SOC부문으로도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압삿타로프(Absattarov) 카자흐 교통부 차관은 “한국의 도로, 항만, 철도 항공 등 SOC 발전경험과 한국의 세계적인 항만운영 경험 등의 협력을 기대하며 카자흐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명했다.
 
이번 MOU는 카자흐스탄 정부가 자국의 해상원유수송 증가에 대비해 우리 정부에 항만건설 및 운영과 해운인력 양성 지원을 요청해 체결하게 됐으며, 국토부는 전문가 파견, 국내교육기관을 활용한 해기사·선원 양성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은 이번 회의에서 장래 악타우항 확장 등 항만개발은 물론 도로, 철도, 항공 등 굵직한 SOC개발 사업을 설명하고 이번 양국간 교통물류 협력을 계기로 우리기업이 자국 SOC개발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희망했다.
 
이어 주 차관은 14일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예겔리에프(Yegeleev) 건설담당 부총리 및 건설부 장관, 아쉬하바드시장, 해운수로처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을 차례로 면담했다.
 
주차관은 우리 관심기업들과 함께 투르크 주요 인사들을 면담하고, 투르크멘바쉬항 현대화사업을 비롯, 아쉬하바드시 재개발, 아쉬하바드 신공항 건설 등 투르크메니스탄 개발사업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은 제2의 중동으로 불릴 정도로 석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자원이 풍부한 자원부국으로, 최근 해상유전 개발과 해상운송 증가에 힘입어 카스피해가 최근 항만건설의 신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카샤간 유전 원유수송을 위해 카스피해 연안 쿠릭지역에 석유·가스 선적터미널, 조선단지 등을 포함한 대규모 항만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상운송에 필요한 해운인력 수요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투르크메니스탄도 자국내 최대항만인 투르크멘바쉬항에 수리조선소, 일반부두, 컨테이너부두 등을 건설하는 부두시설 현대화 사업 착수를 서두르고 있다.
 
주 차관은 "세계 5위의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항을 개발한 노하우와 세계 메이저 조선사와 해운사를 보유한 한국은 해운 항만부문은 물론 도로, 철도 건설 부문에서 세계 제일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이 수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교류·홍보 등 측면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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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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