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핌코 CEO "국채수익률 하락, 당분간 계속"

기사입력 : 2012년06월12일 11:09

최종수정 : 2012년06월12일 11:28

[뉴스핌=김동호 기자] 세계 최대 채권펀드 운용사인 핌코(PIMCO)의 모하메드 엘-에리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국채 수익률 하락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지금의 글로벌 성장 둔화가 당분간 계속될 수도 있다는 관측 때문이다.

11일(현지시각) 엘-에리언 CEO는 "글로벌 성장 둔화가 동조화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당분간 여기(침체)에 머물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성장 둔화로 인해 갈 곳을 잃은 투자 자금이 주요 선진국들의 국채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7년 당시 평균 3%를 기록한 선진 7개국(G7)의 국채 수익률은 최근 1.120%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독일의 2년물 국채 수익률은 지난 1일 0%를 하회했으며, 스위스의 국채 수익률은 지난 4월 24일 이래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에 대한 극심한 쏠림 현상을 보여주는 것.

무디스의 존 론스키 책임 이코노미스트는 이 같은 국채 수익률 하락에 대해 "국채 투자자들이 세계 경제가 3% 이상 성장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역시 최근 국채 수익률의 변동이 글로벌 경제의 성장과 침체를 구분 짓는 경계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에리언 CEO는 앞서 6일 최근 경기 둔화의 한 요인으로 금융권에 대한 규제를 꼽았다.

그는 "불완전하고 때로는 잘못된 규제 노력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이는 자금 흐름을 위축시키고 경제 성장세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