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코스피가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일제히 하락하며 1% 넘게 하락, 1840선으로 횡보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스페인 구제금융이 호재로 받아들여져 장 초반 급등세를 보였으나 향후 자금집행 과정과 여타 국가로의 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를 하락시킨 스페인의 구제금융 회의론이 국내에서도 부각되면서 투심을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기관은 2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4억원, 24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4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증권, 운수장비, 은행, 화학 등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 현대중공업, LG화학,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주요주들이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반면 NHN과 LG생활건강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0.51포인트, 0.11% 하락한 469.13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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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