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 제품 출하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관련 부품을 납품하는 대덕전자도 수혜를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8000원을 제시했다.
HMC투자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12일 "통상적으로 3분기는 하계 휴가기간 동안의 라인 투자·하계휴가비·추석상여금 등이 지급되지만, 제품 믹스 개선으로 전년부터 극복했고 그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QoQ로 각각 7.2%, 8.3% 증가한 1829억 원과 188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YoY로는 각각 18.8%, 56.1% 증가하는 것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TLB 비중을 줄이면서 스마트폰 용 PCB 비중을 높이고 있는 대덕전자의 경우 2분기 대비 3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노 연구원의 설명이다.
한편, 그는 삼성전자의 System LSI 전용 라인인 17라인 투자 발표 역시 대덕전자의 PKG인 FC-CSP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Low End 제품용 FC-CSP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덕전자 제품의 양산 승인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는게 노 연구원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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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