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신영증권은 7일 유럽 재정 리스크 리스크 부각에 제약주가 경기 방어주로써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녹십자를 탑픽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외 셀트리온, 유한양행, 종근당, 대웅제약, 동아제약 등을 꼽았다.
김현태 신영증권 연구원은 "제약업종의 실적은 경기 비탄력적"이라며 "이는 의약품의 소비가 경기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제약업종은 전통적으로 경기 방어 섹터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연초 대비 코스피 의약품 지수의 절대 수익률은 -11.6%, 코스피 대비 상대수익률은 -10.2%로 시장 수익률을 상당히 하회하고 있음. 하지만 5월 상대수익률은 2.6%를 기록했고, 6월 상대수익률은 6.3%를 기록 중. 이는 유럽 재정 리스크 리스크 부각에 따른 제약주가 경기 방어주로써 매력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됨
2008년 9월 15일 미국 리만 브라더스 사태 이후 1년간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코스피 대비 상대 수익률은 양호한 편이었고, 최대 22.5%까지 기록했음. 또한 같은 기간 코스피 의약품의 코스피 비중은 1.26%까지 떨어졌다가 최고 1.73%까지 이르렀음. 이러한 흐름은 어닝스 흐름이 전년동기대비 개선되는 패턴을 보였기 때문으로 보임
제약업종의 실적은 경기 비탄력적임. 이는 의약품의 소비가 경기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기때문. 따라서 제약업종은 전통적으로 경기 방어 섹터 역할을 해왔음. 올해 4월 기등재 의약품 일괄인하로 2분기 영업이익이 연중 저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됨. 그러나 리만 사태이후 어닝스 흐름과 유사하게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개선될 전망임. 이에 제약업종에 대한 경기 방어주 접근은 유효해 보임. 최선호주로 어닝스 개선이 돋보이고 해외 진출 확대가 기대되는 녹십자를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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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