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4일 은행들의 하반기 실적은 유럽이슈가 발목을 잡고 있지만 파국으로 가지 않을 것으로 보여, 큰 이상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업종지수는 다시 PBR 0.6배가 깨지고 있다. 금년초 잠시 시장을 견인하기도 했지만 유럽문제 등 대외 이슈와 국내 조선업종 등의 이슈들이 불거지면서 다시 조정 중에 있다.
이에 대해 이익 성장은 없어도 훼손이 크지 않아 이익의 가시성이 다른 어느 업종보다 좋다는 점과 PBR 0.6배로 하락해 가격 부담이 적은 점 그리고 선행지수 상승전환에 대한 기대감 등이 여전히 남아 있어 이런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역시 대내변수보다는 대외변수에 의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문제와 중국의 경제 경착륙 가능성 등이 지속 이슈가 될 전망이다. 비록 글로벌 개방경제로 인해 서로의 이해가 얽히고 설켜 모럴해저드 문제는 있지만 극단적인 처방으로 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명분을 찾기 위한 갈등과 진통이 지속적인 가격변동을 낳겠지만 결국 공멸보다는 공조를 통한 정책적 합의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시각에 더 비중을 두고 있어 국내 은행들의 실적전선에도 큰 이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이나 모든 면에서 업종을 대표하는 신한지주가 탑픽(Top Pick)일 수 밖에 없고 또한 그나마 자체여력으로 어닝스 파워를 지속 키워가고 있는 종목인 BS금융지주가 다시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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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