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올레펍’에서 한국미술 대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KT(회장 이석채)는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한응수 , 이하 한국DB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한국미술 콘첸츠 9천여점을 ‘올레펍(olleh pub)’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31일 밝혔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2/05/31/20120531000362_0.jpg)
서비스되는 한국미술은 저작권이 만료된 콘텐츠로 조선시대부터 근현대 작가의 미술작품 이미지와 작품 정보가 서비스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이중섭 작가의 377점을 포함, 총 370여 작가의 작품 9천여점이 서비스될 예정이다.
KT는‘올레펍’ 내 ‘근대 한국미술’ 코너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우선 1차로 이중섭작가의 90편을 포함해 270여 작품을 시작으로, 올해 내 9천여 점을 모두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 미술작품은 감상 뿐 아니라 개인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6월 말까지 ‘올레펍 에디터’에 ‘미술 콘텐츠 데이터베이스’ 메뉴를 만들고, 공개될 9천여 작품을 올려 개인들이 매거진을 제작할 때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1인 창작 시대를 맞아 매거진 제작 시 대가들의 미술작품을 함께 이용하려는 니즈가 많지만 저작권에 제약이 있거나 앱환경에 맞춰 활용이 가능한 콘텐츠가 적어 불편했으나, 이번 근현대 한국미술작품 9천여편을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창작 활동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KT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장 송영희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유 저작물을 올레펍 이용자들에게 공개, 1인 매거진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협력을 통해 콘텐츠 제작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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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