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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회사채 발행금리 8.9% 확정

기사입력 : 2012년05월31일 09:44

최종수정 : 2012년05월31일 09:44

수요예측 참가자 없어 공모희망금리 상단에서 결정

[뉴스핌=이영기 기자] 신용등급 'BBB'급 건설업체인 동부건설의 1년만기 회사채 발행금리가 8.9%로 결정됐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이 없어 공모희망 금리밴드 8.7~8.9%의 상단으로 정해져 관심을 끈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부건설이 오는 6월 7일 발행하는 500억원 규모의 1년만기 회사채 발행금리가 8.9%로 확정됐다.

수요예측은 지난 29일 실시됐고, 참여한 투자자는 없었다. 따라서 대표주관사인 이트레이드증권이 동부증권과 협의해 공모희망 금리밴드 8.7~8.9%의 상단에서 발행금리를 정한 것이다.

이 금리수준은 동부건설의 개별민평 수준 8.7%수준보다 높은 수준으로 최근 발행금리가 민평보다 강하게 결정되는 추세와는 다소 다른 모습이다.

증권사의 한 크레딧애널리스트는 "등급이 'BBB'급으로 기관투자자들의 편입하기에는 마지날한 등급이고, 업종도 건설업이란 특성이 반영된 듯하다"고 말했다.

수요예측에 참가한 투자자가 없어 발행회사채 전량을 이트레이드증권과 동부증권이 각각 300억원 및 200억원 인수하게 된다.

한편, 이번에 발행되는 500억원은 오는 7월 만기 도래하는  공모사채 400억원과 8월에 만기도래하는 사모사채 150억원에 대한 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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