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복강경 수술기기 전문 기업 리브스메드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4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리브스메드는 공모가(5만5000원) 대비 5900원(10.73%) 오른 6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7만1000원까지 오르며 공모가 대비 약 29% 상승하기도 했다.

리브스메드는 2011년 설립된 복강경 수술기기 전문 기업으로, 상·하·좌·우 90도 다관절이 가능한 핸드헬드형 복강경 수술기구를 상용화했다. 기존 복강경 기구 대비 정밀한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회사의 주요 제품군은 일반형 복강경 수술기구 '아티센셜(ArtiSential)', 혈관봉합기 '아티실(ArtiSeal)', 수술용 스테이플러 '아티스테이플러(ArtiStapler)', 복강경 카메라 시스템 '리브스캠(LivsCam)' 등이다.
리브스메드는 앞서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3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약 33만9000명의 투자자가 참여했으며, 청약 증거금은 6조6363억원이 몰렸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2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참여 기관의 97.5%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미국·중동·아시아 등 해외 기관 투자자 참여 비중은 8.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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