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2012년 실적은 매출 209조원 영업이익 27.8조원, 2013년은 매출 224조원, 영업이익 31.3조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EPS는 각각 13.6만원과 15.3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IBK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30일 "올해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5.9조원, 디스플레이 2.1조원, IM 17.8조원, CE 2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2/4분기 실적은 매출 50.5조원 영업이익 6.9조원으로 세분기 연속 사상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외형과 수익이 급증하는 일종의 스노우볼 효과가 본격화되는 사이클에 진입했다며, 장기적으로는 IT산업의 헤게모니가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추가 성장과 수익창출의 기회가 매우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PC에서 스마트폰으로 IT 산업의 헤게모니가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IT 산업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부품간 통함, 부품과 세트간 통합, 심지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이 가속화되고, IT서브섹터간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IT산업의 권력이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핵심적인 부품과 세트 양 부문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IT산업의 헤비급 통합 챔피언 자리를 노리는 강력한 도전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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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