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2012부산모터쇼’에는 국내외 22개 완성차 브랜드들이 151개 모델, 175대의 자동차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는 미래 자동차의 방향성이 담긴 콘셉트카부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자동차, 국내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의 명차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자동차의 미래를 보는 콘셉트카
이번 부산모터쇼에는 미래형 콘셉트카들이 대거 선을 보였다. 현대차는 친환경 기술과 첨단 신기술이 적용된 전기차 ‘아이오닉’과 ‘헥사스페이스’, 기아차는 3도어 CUV 콘셉트카 ‘트랙스터’와 스포츠세단 ‘GT’를 전시했다.
르노삼성과 한국지엠도 페셔너블 크로스오버 콘셉트의 캡처와 한국지엠은 유스 콘셉트카 2종을 각각 선보였다. 쌍용차는 ‘XIV-2’와 ‘XUV 500’으로 콘셉트카 대열에 합류했다. 닛산 콜라보레이션 큐브를 비롯한 해외 브랜드의 콘셉트카도 부산모터쇼를 찾았다.
기아차 트렉스터, 쉐보레 코드 130R, 르노삼성 캡쳐, 닛산 콜라보레이션 큐브.(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과 에너지 효율성을 강조한 ‘그린 카’들도 이번 부산모터쇼에 대거 선보였다. 특히, 르노삼성은 올해 상용화 예정인 ‘SM3 Z.E’를 중심으로 전기차 컨셉의 부스를 꾸려 눈길을 모았다.
르노삼성 SM3 Z.E(좌)와 BMW 액티브 하이브리드5(우). |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선보인 자동차 중에는 월드프리미어(세계 최초) 2대, 아시아 프리미어 4대, 코리아 프리미어 22대 등 28대의 신차가 포함돼 있다.
쌍용차와 대우버스는 프리미엄 SUV ‘렉스턴 W’와 ‘레스타’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으며, 현대차는 올 2월 시카고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아반떼 쿠페’를 아시아에서는 부산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BMW, 캐딜락, 인피니티, 포드, 렉서스, 토요타, 메르세데스-벤츠 등 해외 브랜드들도 신차를 대거 들여와 부산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
현대차 아반떼 쿠페, 쌍용차 렉스턴 W, 대우버스 레스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BMW 6시리즈 그란쿠페2, 렉서스 GS450h, 폭스바겐 더 비틀 터보, 벤츠 M클래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토요타의 후륜구동 스포츠카 레전드인 ‘토요타 86’, 전세계에 333대만 한정 생산되는 아우디 오픈캅 스포츠카 ‘R8 GT 스파이더’, 가장 아름다운 쿠페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벤틀리 컨티넨탈 GT, 국내에 20대만 한정 판매되는 ‘미나 굿우드’ 등도 부산모터쇼를 보는 재미를 더한다.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스포츠, 벤틀리 컨티넨탈 GT W12, 토요타 86, 아우디 R8 GT 스파이더.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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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