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내 판매...10월 인도 현지 생산
[부산 뉴스핌=김기락 기자]쌍용차가 24일 열린 부산모터쇼에서 렉스턴W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가운데 올해 전 세계 시장에 1만대를 판매하기로 했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이날 부산모터쇼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렉스턴W의 내수와 수출 비중은 5대5”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내달부터 국내 생산분의 수출이 시작된다”며 “10월부터는 인도 현지에서 생산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특히 렉스턴W 특징에 대해 “정숙성과 연비를 크게 높여 상품성을 강화시켰다”고 평가했다.
렉스턴W에는 한국형 디젤 엔진인 e-XDi200 LET(Low End Torque)가 탑재돼 기존 렉스턴 대비 20% 이상 향상된 13.7km/ℓ(2WD A/T)의 연비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155마력, 36.7kg·m로 기존 엔진 대비 15% 이상 향상됐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렉스턴W를 비롯해 코란도C, 코란도스포츠 등 양산차 13대, XIV-2, 체어맨W Summit, XUV500 등 콘셉트카, 친환경 엔진 3종 등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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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