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전재천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조선 산업에 대해 "2013년 전 세계 상선 발주량은 yoy 47% 증가해 29mCGT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을 업종 탑픽으로 꼽았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2013년 전 세계 상선 발주량 yoy +47%
2013년 전 세계 상선 발주량은 yoy 47% 증가해 29mCGT일 것으로 예상한다.
상선 발주 증가를 예상하는 것은 1)선박금융이 2012년 상반기 최악을 기록하고 2013년에 운임 개선과 함께 회복하고 2)2006~2008년 상선 과잉발주가 2013년을 마지막으로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2013년 상선 발주 증가는 대형3사에게는 중기 성장성에 대한 가시성을 주며 현재 주가에 긍정적이다.
2013년 상선 증가는 상선 위주 건조를 하는 차하위3사에 더 큰 수혜가 예상되는데 주가에 반영되는 시기는 유조선, PC선 운임의 흑자 전환 시점으로 예상되는 2012년 연말이나 2013년 상반기로 예상한다.
◆2012년 주력 수주선종, 2013년에도 지속 예상
대형3사의 2012년 주력수주 선종인 LNG선, 심해시추선, 생산설비의 2013년 수주금액은 359억불 (yoy 2%)을 예상한다. 미국 LNG 수출로 LNG선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탑픽 :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1)대형3사 : 2012년에 에너지 관련 선종에서의 수주전망이 양호하고 2013년에는 상선 수주 증가까지 기대됨(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수주 가시성이 보다 양호)
2)삼성중공업 실적 저점 2011년 하반기, 대우조선해양의 실적 저점 2012년 상반기로 현대중공업 실적 저점(2013년) 보다 빨라 상대적 매력도 높음.
3) 드릴십의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삼성중공업의 실적 상향 조정 여지가 가장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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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