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하이트진로는 17도 미만의 신제품 저도소주 '쏘달'을 부산·경남 지역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쏘달'은 술자리에서 흔히 소주가 입에 잘 맞는 날 '쏘주가 달다' 라고 이야기 하는 것에 착안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의 트렌드에 맞춰 줄임말식 표현을 사용했으며 원래의미 외에도 '쏘주의 달인', '쏘주로 달리자', '쏘주로 달래자' 등 소주를 마실 때 젊은 세대들이 흔히 쓰는 표현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또 제품디자인은 소주의 상징 '두꺼비'를 위트있게 재해석한 빨간 망토 두꺼비를 주상표에 넣어 친근감을 높였으며, 제품명은 부드럽고 개성 있는 캘리그래피(손글씨)를 사용했다.
국내 소주시장에서 17도 미만 저도소주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9년 1.7%에 불과했으나, 2010년 4.2%, 2011년에 8.4%로 증가했다. 올해 2월까지 저도소주 비율은 10%를 넘어서는 등 향후 저도소주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쏘달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술자리 분위기를 즐기는 음주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점을 반영한 제품"이라며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 부산 경남지역 소주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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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