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삼성전기 LG화학 SK하이닉스 등
김종희 HMC투자증권 사당지점장
지난 한 주간 증시는 유로존 그리스의 정치적 불안과 유로존 이탈설,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른 뱅크런 등으로 패닉의 모습이었다.
지난 주말 뉴욕시장은 다우 산업지수는 73.11포인트(-0.59%) 하락한 1만2369.38, S&P500 지수는 9.64포인트(-0.74%) 하락한 1295.22, 나스닥지수는 34.90포인트(-1.24%) 후퇴하는 2778.79로 3대 시장 모두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번 주 뉴욕 주식시장과 국내증시 등 모든 글로벌 증시는 그리스 전개 상황에 따라 유동성이 큰 장세 모습 연출이 예상된다.
그리스의 유럽연합(EU) 탈퇴 가능성은 높지만 EU와 독일, 그리스의 상호 이익 구조의 이해관계가 많아 예측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별루 없어, 그리스 해법에 따른 유로존의 방향이 시장을 흔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8일 국내증시는 유로존의 상황 등에 과민 하게 반응하면서 외국인의 4286억원 어치 대량 팔자 공세로 코스피는 62.78포인트(-3.40%) 하락한 1782.46, 코스닥은 19.45포인트(-4.15%) 하락 마감하면서 장을 끝냈다.
코스피는 주간단위 7.17% 급락으로 올해들어 최대 낙폭을 보여 주었다.
이번 주는 이러한 유로존의 변동성에 따른 낙폭과대에 따른 시장 대응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집중 매도의 타겟이 된 IT중심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의 매도여부에 그 반등 여부를 예상해본다.
글로벌 실적호전의 자동차 부분에서는 현대차가 반전 모습을 갖추면 여타 종목 군도 반등이 기대된다.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과 그동안 선 조정 가격 메리트가 있는 LG화학도 반등의 중심 종목이다.
또한 변동성에 큰 일일 시장에 ETF로 인버스와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투자도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괜찮아 보인다.
매매전략으로는 현금을 보유하면서 시장에 대응하는 전략이다. 업종 보다는 대표 종목의 분할 매매 전략이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동향에 편승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어느 정도 기간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현금을 최대한 보유하면서 베팅을 조절 하고 타이밍 전략으로 대응해야한다.
종목 분산 보다는 핵심 종목으로 목표가, 손절가를 설정하면서 대응해야한다. 변동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관심종목은 현대차, 삼성전기, LG화학, SK하이닉스, ETF레버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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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