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휠라코리아에 대해 올해 글로벌 핵심 비즈니스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했다.
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16일 "올해 휠라코리아는 자회사 지분법 이익 및 해외 법인의 이익기여도가 크게 확대되면서 글로벌 핵심 비즈니스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1분기 실적, 당사 추정치 및 시장 기대치 크게 상회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18억원(-5.3% YoY, -15.4% QoQ)과 240억원(+24.9% YoY, -21.5% QoQ), 순이익은 427억원(+224.1% YoY, 흑전)의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였다. 이는 당사 추정치(매출액 1,602억원, 영업이익 227억원, 순이익 300억원)와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592억원, 영업이익 224억원, 순이익 260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양호한 영업이익: 휠라USA 실적 호조와 Intergix B.V. 재고매출 손실 정상화
유럽지역 로열티 수취 자회사 Integrix B.V.의 지난해 재고매출에 따른 손실 22억원이 정상화되고, 휠라USA에서 높은 매출 성장(+36.3% YoY)과 함께 마진율이 높은 신발 비중 확대, 소싱처인 중국의 인건비 부담 완화 등으로 이익률이 지난해 4.5%에서 올해 11%까지 확대되면서 전사적으로 양호한 영업이익을 달성하였다.
-기대 이상의 높은 순이익: 자회사 Alexandria Holdings(Acushnet) 지분법이익 기여
자회사 Alexandria Holdings(Acushnet)의 지분율 100% 확대 인식 효과(지난해 지분법손실로 일시에 상각된 7천만불을 상쇄할 때까지 100% 지분법이익 인식 예정)로 1분기 310억원의 상당한 지분법이익을 달성하였다. Acushnet가 보유한 Titleist 등은 골프용품 시장 내 1등 브랜드로서의 높은 고객 충성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14,000원에서 120,000원으로 상향
2012년 휠라코리아는 자회사 지분법이익 및 해외법인의 이익기여도가 크게 확대되면서 글로벌 핵심 비즈니스가 부각될 전망이다. 1분기 호실적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20,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12년 희석감안 예상 EPS 9,024원에 목표승수 13.3배 적용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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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