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다음이 최근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2분기에는 디스플레이 광고의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1분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HMC투자증권 최병태 애널리스트는 14일 "1분기 실적은 낮아진 눈높이를 맞추는 수준이었다"며, "2분기에도 검색광고의 극적인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디스플레이 광고로 세전이익은 20% 이상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와 함께 하반기 이후 검색광고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말 오버추어와의 계약종료를 기점으로 지금까지의 부진에서 벗어나면서 내년에는 보다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특히 그는 검색광고 매출에서 오버츄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자체광고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점에서 다음이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보다 다양할 것으로 판단되며, 현재 실적에서 가장 약점으로 지적되는 검색광고 부문의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구체화됨에 따라 주가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대했다.
이에 따라 최 애널리스트는 다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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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